발매일 | 2025년 5월 30일 |
제작사 | North Star Video Games |
한글화 여부 | O |
설치 용량 | 5GB |
이번 게임패스에 추가된 스프레이 페인트 시뮬레이터는
잔디 깎기 시뮬레이터에 참여했던 두 명의 프로그래머가 따로 독립해 제작한, 2인 제작의 새로운 시뮬레이터 게임이라고 합니다.
스프레이 형태로 물건을 칠하는 작업을 하는 점에서 파워 워시 시뮬레이터와 딱 반대되는 작업을 하는 게임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동시에 그와 비슷한 노동강도를 보여줄 게임이 아닐지 심히 우려(?)가 되기도 하였지요.
이런 시뮬레이션 게임이 대부분 그렇듯, 스토리는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대충 의뢰를 받으면서 시작하는 게임.
첫 임무는 자동차 도색작업입니다.
칠하지 말아야 할 곳을 종이로 마스크 작업을 하여 도색되는 것을 방지하고,
칠해야 할 부분을 스프레이로 도색해야 합니다.
완. 성.
성공 시 보수를 획득합니다.
버스 도색 미션도 있습니다.
넓은 데다, 각각 칠해야 할 페인트 색도 다르다 보니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대망의 미술관 의뢰.
공간도 널찍한데 천장까지 칠해야 해서 플레이 타임이 엄청 걸릴 듯합니다.
예상대로(?) 이번 작품 역시 노동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시뮬레이터 종류였는데요,
느낌상 파워워시 시뮬레이터보다 더 시간이 걸릴 것 같긴 합니다.
일단 물로 씻어내는 게 대부분의 작업인 전자에 비해,
이 게임은 마스크 작업에, 물품 조립 및 해제 등 해야 할 잔업 등이 상당히 많네요.
거기다 스프레이는 업그레이드를 해도 영 범위나 속도 면에서 크게 달라지지 않고
코옵으로 빠르게 클리어하고 싶어도, 일단 혼자서 클리어해야 프리플레이 모드에서야 코옵이 가능하네요.
게다가 글자가 이렇게 깨지는 버그가 있는데요.
한글 언어 만의 특성인지는 모르겠으나, 제작사 측 SNS에 문의를 넣어보긴 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제가 좋아하는 시뮬레이터 장르긴 한데,
미션 하나하나가 시간이 꽤 오리 걸리다 보니 계속 붙잡을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