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매일 | 2025년 7월 11일 |
제작사 | Rogueside |
한글화 여부 | O |
설치 용량 | 약 2.6G |
스팀으로는 5월, 엑스박스 콘솔로는 오늘 발매한 신작입니다.
'건즈, 고어 앤드 카놀리' 시리즈로 알려진 벨기에의 인디 제작사 로그사이드의 최신작이기도 하죠.
매우 흥미롭게도 이 게임, 한국어 더빙이 되어 있습니다.
프롤로그의 내레이션에 한국어가 튀어나온 걸 보고 얼마나 놀랐는지 모릅니다.
그러나 게임 특성상, 음성이 나오는 부분은 이 오프닝뿐일 듯하네요.
타이틀 화면.
게임의 시작은 2층 서점주인이자 건물주와의 면담으로 시작합니다.
게임의 시스템을 간략히 설명해 줍니다.
[커피 토크] 시리즈처럼 손님이 원하는 음료를 제공함으로써 호감도를 올리고 스토리를 전개해 나가야 하는 것 같군요.
일단 마음에 드는 점은 수동저장을 지원한다는 점이네요.
여타 게임처럼 하루가 지나야 자동 저장되거나 하지 않고 선택권을 주었다는 점이 매우 편합니다.
주류 칵테일 미니게임은 매우 쉽습니다.
그냥 아날로그 스틱을 빨리 움직이면 성공하는 종류입니다.
게임이 진행되면 미니게임이 더 많아질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커피 토크]와의 큰 차이점은 주인공에게 대화 선택지가 주어진다는 점입니다.
왼쪽 하단에 보이는 부분이 음료가 마음에 드는 점이나, 개인의 신뢰도를 의미하는 듯한데.
특정 주제와 혹은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기 위해선 선택지를 통해 신뢰도를 높여야 합니다.
세계관 상, 금주법이 공공연한 세상에서 몰래 술집을 운영하는 것이기 때문에,
낯선 손님은 경계하며 상대해야 합니다.
하루 일과가 끝나면 모아 놓은 단서를 가지고 추리를 해볼 수 있습니다.
게임 설명만 보고 충동구매로 구입한 것입니다만..
극 초반만 해본 바로는 나쁘지 않은 게임일 것 같습니다.
실제로 스팀 평가도 괜찮은 편으로 보였고요.
아쉽게도 번역이 좀 어색한 편입니다.
AI 기계번역의 흔적이 뚜렷하달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