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뱀파이어: 더 마스쿼레이드 블러드라인 이라는 게임이 있습니다.
2004년에 출시된 1인칭 및 3인칭 시점의 액션 RPG로, 테이블탑 RPG인 Vampire: The Masquerade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제작된 PC용 비디오 게임입니다.
게임은 7개 뱀파이어 클랜 중 하나를 선택해 서로 다른 능력과 사회적 위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선택과 결과에 따른 분기 구조와 몰입도 높은 대화 시스템, 강렬한 세계관으로 많은 팬들의 지지를 받았으며, 출시 당시에는 버그와 기술적 문제로 비판을 받았지만 이후 팬들의 패치와 재평가를 통해 컬트적인 인기를 얻은 클래식 작품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지금도 이 작품은 어두운 분위기, 성인 취향의 서사, 뛰어난 캐릭터 묘사로 기억되며, 스토리 중심 RPG의 대표작 중 하나로 손꼽힌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후속작 블러드라인 2의 출시일은 2025년 10월 21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얼마 안 남았지요.
즉, 약 21년 만의 후속작이라는 점이 화제입니다. 개발/배급은 Paradox Interactive와 The Chinese Room이 맡고 있습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차이니즈 룸이 제작을 맡았던 것이 아닙니다. 이 게임은 전작이 출시 이후 많은 세월이 지난만큼 다사다난한 개발과정을 거쳤습니다. 게임계에서 자주 언급되는 “개발 지옥(development hell)” 사례 중 하나로 꼽힙니다. 간략히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제작 과정의 우여곡절
1. 초기 발표 (2019년)
- Paradox Interactive는 2019년 3월, Bloodlines 2의 개발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 당시 개발은 Hardsuit Labs가 맡았고, 원작의 주요 작가였던 브라이언 미츠다(Brian Mitsoda)가 스토리 디렉터로 참여하면서 팬들의 기대를 모았습니다.
2. 연이은 출시 연기
- 원래 출시 예정일은 2020년 초였지만, 개발 완성도가 낮다는 이유로 여러 차례 연기되었습니다.
- 2020년 → 2021년으로 연기
- 이후 구체적인 출시일조차 제시되지 않음
3. 핵심 인물 해고 및 개발 중단
- 2020년 7월, 브라이언 미츠다를 포함한 주요 개발진(내러티브 디렉터,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이 해고되면서 팬들 사이에 큰 충격을 줬습니다.
- 2021년 2월, Paradox는 Hardsuit Labs를 프로젝트에서 완전히 제외하고, 개발사를 교체했습니다.
- 이 결정으로 인해 사실상 게임 개발은 “처음부터 다시 시작”된 것으로 간주됩니다.
4. 새로운 개발사: The Chinese Room
- 2023년, Paradox는 새 개발사로 영국의 The Chinese Room을 발표했습니다.
- 이 스튜디오는 Dear Esther, Everybody’s Gone to the Rapture 같은 분위기 중심 서사 게임을 만든 곳으로, 액션 RPG보다는 스토리텔링과 분위기 연출에 강점을 가진 팀입니다.
- 이후 게임은 전면 리부트되어 그래픽, 게임플레이, 주인공 설정 등이 모두 바뀌었습니다.
5. 최종 출시일 확정 (2025년 10월 예정)
- 여러 차례 연기와 리셋 끝에, Bloodlines 2는 2025년 10월 21일 출시 예정으로 확정되었습니다.
- 주인공도 초기에 계획된 "신생 뱀파이어"가 아닌, 수백 년의 역사를 지닌 "엘더 뱀파이어"로 변경되며 큰 틀에서 새롭게 재구성되었습니다.
요약하자면:
- 개발사 변경
- 핵심 개발진 교체
- 시스템 및 방향성 리부트
- 수년간의 출시 연기
이러한 과정은 팬들의 기대를 꺾기도 했지만, 동시에 새로운 개발진이 어떻게 이 세계관을 해석하고 완성했는지에 대한 호기심과 기대를 동시에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그리고 2025년 10월 17일, 여러 웹진에서 이 게임의 리뷰 점수를 발표했는데요.


두 유명 게임웹진인 게임스팟과 IGN에서 각각 7점..
도저히 못해먹을 망겜으로 취급될 만한 점수는 아닙니다만,
무려 21년을 기다려온 작품의 후속작이라기엔 초라해 보이는 것도 사실입니다.
AI에게 웹진들의 평가를 분석 비교시켜보았습니다.
긍정적 평가 포인트
- 분위기·세계관·스토리
- 여러 리뷰에서 게임의 도시 분위기, 네온·눈·빛이 어우러진 세계관이 매우 인상적이라는 평가
- 캐릭터 연기, 대사, 보이스 연기 등이 꽤 좋은 수준으로 “이야기만 놓고 보면 괜찮다”는 의견이 다수.
- 특정 리뷰는 “진심으로 뱀파이어 감성, Vampire: The Masquerade(테이블탑) 원작 감성 살렸다”고 지적
- 비주얼 및 연출 요소
- 도시 배경, 조명, 분위기 연출 면에서 꽤 잘 뽑혔다는 평가 다수.
- 장소 탐험, 숨겨진 요소 찾기, 건물 위를 이동하는 동선 등이 어느 정도 재미를 준다는 언급
- 일부 재미 있는 액션 및 뱀파이어 능력
- “뱀파이어 파워”를 느낄 수 있는 순간이 존재한다는 리뷰도 있고, 능력 사용 시 쾌감이 있다는 평.
- RPG 요소가 강하진 않지만, 클랜 선택이나 반복 플레이 요소에서 이야기가 확장될 수 있다는 긍정적 언급.
비판 및 아쉬운 점
- RPG 요소의 약화 / 기대치와의 괴리
- “RPG다운 깊이”가 많이 빠졌다는 평이 다수. 예컨대 대화 선택이 실제로 큰 변화를 주지 않고, 성장 시스템이나 캐릭터 커스터마이즈가 단순하다는 지적
- 원작 Vampire: The Masquerade – Bloodlines(2004)가 가진 ‘선택과 결과’의 깊이와 비교해서 만족스럽지 않다는 의견이 다수.
- 전투 및 게임플레이의 불안정함
- 전투가 반복적이고 때로 clunky(부자연스럽다)하다는 평이 많고, 적 AI나 전투 설계가 기대 이하라는 비판.
- 특히 기술적 문제: 프레임 드롭, 버그, 충돌 등이 리뷰마다 언급.
- 세계 규모 및 탐험 요소의 한계
- “도시가 생각보다 작다” “오픈월드라기보다는 구역별 탐험이다” 등의 언급도 있고, NPC 밀도나 이벤트 다양성 면에서 아쉽다는 평가.
- 개발사의 기대감 대비 실망감
- 이 제목이 ‘명작’의 후속으로 기대되었기 때문에, 기대치가 워낙 높았고 그만큼 실망하는 리뷰
🎮 종합 평가 & 추천 대상
- 리뷰 점수나 평가는 “좋다기보다는 아쉬움이 많은 작품”이라는 쪽에 무게가 실려 있습니다. 예컨대 GameSpot은 “좋긴 한데 완벽하진 않다(“Good but held back”)”고 평가했고 GameSpot, Game Informer에서는 “즐겼지만 마음 한켠이 텅 빈다”는 느낌이 든다고 했어요.
- 반대로 “이야기나 분위기만 보면 팬이라면 충분히 가치가 있다”는 의견도 존재합니다.
- 따라서 추천 대상을 정리하면:
- ✅ 추천 대상: 뱀파이어 테마, 고딕/느와르 분위기, 세계관 중심 이야기, 원작 Bloodlines 1의 팬이거나 분위기를 즐기는 플레이어
- ❌ 비추천 혹은 주의 대상: 깊이 있는 RPG 성장, 자유로운 선택·결과 시스템을 기대하는 사람, 버그/기술적 문제에 민감한 사람
RPG 요소가 빈약하다는 점, 게임이 시스템적으로 불안해 버그가 자주 눈에 띈다는 것이 매번 언급될 정도로 단점으로 뽑히고 있는 모습입니다.
..개인적으로 이정도면 도전해볼만한 게임이라고 생각되긴 하는데,
이제 곧 닌자가이덴4라던가, 키퍼, 아우터월드2 같은 게임들이 연속으로 나오다보니 선뜻 구매할 마음이 생기지 않네요.
비수기라면 호기심에라도 한번 손 대봤을텐데,
KT 콘텐츠페이 할인에서 MS 스토어가 빠진 것도 구매하지 않는 이유에 한숟가락 보태주었습니다.
그래도 명망 있는 시리즈의 후속작이며, 무엇보다 한글이기도 하니 가격이 좀 내려가거나 할인 받을 기회가 온다면 구입해볼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