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 년 넘게 KT 베이직 요금제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베이직은 최대 500M의 최고 속도를, 에센스는 1G를 최대로 제공한다고 하죠.
장기이용 고객이라 대충 요금제에서 5500원으로 할인받는 혜택을 3년 해주는 것으로,
결론적으로 내는 돈은 동일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사실 집에서 노트북이나 폰도 와이파이를 주로 쓰다 보니 속도 체감은 크게 안 들더군요.

그래도 일단 시험 삼아 방 벽 단자에 랜선을 연결한 것을 노트북 꼽아보고 이더넷 설정을 봤는데
엥? 최고속도가 100MB??
뭔가 이상하다 싶었는데 랜선이 하도 오래되다 보니 문제가 생겼던 것 같습니다.
결국 이마트에 가서 cat6를 지원하는 새로운 랜선을 일렉트로 마트에서 구입해 연결하니, 정상적으로 1G로 인식하더군요.
그리고 최종적으로 랜선을 엑스박스에 연결해 봤습니다. 사실 전 랜선 케이블은 주로 엑스박스에 연결해 쓰는 일이 잦습니다.
아무래도 대용량 다운로드는 노트북보다는 엑스박스로 주로 하기 때문이었죠.

이게 랜선을 연결하고 속도 테스트해서 나온 결괏값입니다.
인터넷 요금제까지 바꾸고 난 뒤 결과라기엔 실망스럽습니다. 본래 엑스박스 다운로드 속도가 빠르면 370MB 정도가 나오는데 이러면 결국 차이가 없는 수준이었거든요.
그래서 혹시 몰라 DNS 설정을 건드려봤습니다.
기본적인 자동 DNS에서 가장 유명한 구글 DNS아 클라우드플레어 쪽으로 바꾸면 응답속도가 달라지는 이야기가 있었으니까요.

이게 구글 DNS(8.8.8.8 / 8.8.4.4)로 바꾸고 테스트해본 결과 값입니다.
결론적으로는 똑같... 아니 더 떨어졌다...?

마지막으로 클라우드 플레어 DNS( 1.1.1.1 / 1.0.0.1 ) 설정입니다.

최근 가장 빠르다고 평가받는 모양인지 테스트 결과가 이쪽이 가장 낫군요.
그래도 획기적으로 빨라졌다고는 보기 힘들지만, 일단 응답속도가 빠른 점에선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이렇다고 실질적인 다운로드 속도는 크게 체감이 되지 않고,
그나마 사람들이 없는 새벽 2,3시쯤 다운로드를 해야 속도가 500MB가 넘는 수준이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