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발매일 | 2026년 2월 11일 |
| 제작사 | Seed Sparkle Lab |
| 한글화 여부 | X |
발매와 동시에 게임패스에 동록 된 작품으로, PC에선 스팀 앞서기로 출시되었다고 합니다.
정작 엑스박스 페이지에선 Preview 표시가 없어서 좀 혼동스럽네요.
개발사는 중국의 인디 게임제작사로,
일단 발매 시점에서 한글 자막은 없습니다.
발매 이후 스팀에선 매우 긍정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동시에 리뷰 조작 의심을 받고 있기도 합니다.
Stardew Valley-inspired life sim dev "working with Valve to ensure all fake reviews - positive and negative - are flagged and re
The Starsand Island devs "are disheartened to see the obviously fake positive reviews"
www.gamesradar.com
이에 대해 개발사는 이를 자신들이 주도하지 않았다며 부인하고 있다고 합니다만...
시작부터 좋은 조짐은 아니군요.
어찌 되었든 게임패스에 올라왔겠다,
일단 찍먹은 해봐야겠다 싶어 플레이를 해보았습니다.



타이틀과 오프닝.
도시 생활에 치이다 귀농을 결정하게 되는 듯한 주인공을 짧게 애니메이션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몇 번이고 강조하지만 한글이 없습니다.

캐릭터 선택 화면. 오프닝부터 여캐가 주인공인 것 같아 여캐를 선택했습니다.

일단 게임의 로딩이 짧은 편이 아닙니다.
게임을 기동 하면서 타이틀이 뜨기까지 로딩이 걸리고, 거기서 게임을 불러올 때도 로딩 창이 다시 반복됩니다.
이후 본격적으로 게임을 시작하면 지역이동 시에만 로딩화면이 뜨긴 하지만, 이때도 결코 짧지는 않습니다.



게임은 3인칭 시점으로 세계를 돌아다니며 자원을 모으고 물품을 제작하는 형식의 시뮬레이션 게임입니다.
스타듀밸리나, 코럴 아일랜드를 해보셨다면 이미 익숙한 장르의 게임이겠네요.
게임 언론에서는 '애니풍 동숲'이라고 부르기도 하던데, 저는 동물의 숲을 하나도 해보지 않아 직접적인 비교는 불가하겠네요.
그런데 마지막 이미지에 보이시나요? 'right-click'. 콘솔 컨트롤러를 쓰고 있는 와중에 나와선 안될 문구가 나와버렸네요.


옥장을 설치해고 복장을 갈아입거나 설계도를 통해 건물을 세우는 것도 가능한 것 같습니다.
해보진 않았지만 아래쪽의 커다란 건물도 직접 제작이 가능한 것이겠지요.

마을 주민과의 커뮤니티를 통해 퀘스트를 거쳐가며 게임의 사용법을 하나씩 익혀나갑니다.
게임의 퀘스트 가이드라인은 비교적 친절한 편입니다.
초반에 번역 오류로 엉뚱한 아이템을 제작하라는 소리가 뜨곤 했는데, 아마 수정될 듯합니다.


초반에 스케이트 보드라는 이동수단을 제작하게끔 가이드라인을 짠 것은 훌륭한 것 같습니다.
넓은 맵에서 달리기밖에 할 수 있는 것이 없다면 게이머는 금방 지치게 되지요.


새로운 캐릭터를 만날 때마다 아무런 소리도 들리지 않는 컷신이 등장해 오히려 기괴하게 느껴지는 연출로 보입니다만,
버그인 듯합니다.
관공, 왜 목만 오셨소...... 아래 이미지와 같은 버그도 플레이 타임 1,2시간 만에 몇 번을 보았네요.


NPC와의 호감도를 올리는 연애요소도 있는 것 같습니다.
길가에 놓여있는 스쿠터를 렌트해서 잠깐 동안 이동수단으로 사용도 가능합니다. 사실 그렇게까지 넓은 맵이 아닌데 굳이? 스럽긴 합니다만..

만나야 할 캐릭터가 땅속 밑에 있는 버그... 이런 건 이제 웃어넘길 정도입니다.

소위 애니풍... 더 직설적으로 말하자면 오덕풍 캐릭터 디자인에, 이런 식으로 캐릭터의 만남을 강조하는 연출 씬에 비해, 정작 게임 속 NPC와의 커뮤니티는 정적이기 그지없습니다. 일단 음성도 없고, 이런 디자인에 어울릴 법한 활기 발랄한 모습이 게임 내에서 잘 느껴지질 않습니다.
가장 최근 패치로 짧은 인사말 정도에 음성이 붙은 것 같습니다만, 아직 갈길이 멀어 보입니다.


달빛숲이란 곳은 마을을 벗어난 다른 차원의 장소로, 이곳에서 주로 광석자원을 캐낼 수 있습니다. 게임의 기념비적인 첫 전투도 이곳에서 치르는데, 무기가 새총이라 뭔가 허무하네요.

동물과의 교류도 가능합니다.
솔직히 말해서, 이 게임이 스타듀밸리, 코랄 아일랜드 등의 생활 시뮬레이션 등과 비교해서 무엇이 나은가, 스팀에서 매우 긍정적이란 평가를 받을 만한가 이런 질문들에 대한 대답은 사실 준비되어 있지 않습니다.
일단 이 게임은 현재 한글이 없다는 점에서 평가 기준이 현저히 마이너스가 될 것이므로, 앞의 두 게임들과 정당한 비교를 내리기 힘들 것 같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한글이 없는 없는 현 상황에서 게임을 2,3시간 돌려보고 난 뒤 느낌이라면,
'불안정'하고 '미성숙'하다는 인상이 전부입니다.
현재 최신 패치로 약간 나아지긴 했으나, 게임이 특정 동작에서 툭툭 끊기곤 하는 문제며
위에서 언급한 컨트롤러 기반 UI가 적용되지 않은 점, 버그 등등
명백히 정식 버전이라기 보단 프리뷰에 가까운 미완전한 모습이 보였습니다.
아울러 제가 이런 게임의 팬이 아니라 더더욱 냉정한 이야기가 나올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앞서 언급한 두 개의 비슷한 게임에 비해 이 게임만이 가진 특출남이 무엇인지 아직 잘 모르겠다는 것이 솔직한 심정입니다.
이후 패치와 언어 추가로 제 인상이 바뀔지를 모르겠으나, 현재로선 이것이 전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