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하자드 레퀴엠 챌린지 중에 2만 점이나 CP를 주는 큰 비용의 챌린지 중에 '마지막 퍼즐'이라고 있었습니다.
챌린지 이름만 알려줄 뿐, 아~무런 부가설명이 없어서 지금껏 어느 스트리머도, 게임잡지도 해결방법을 몰랐는데,
오늘 새벽 어느 스트리머를 시작으로 이 챌린지의 해결방식이 웹에 퍼지기 시작했습니다.
저도 공략을 검증하기 위해 도전을 했고, 마침내 챌린지를 따보게 되었습니다.
일단 전제 조건으로 무조건 엔딩은 봐야 합니다. 1회 차에서 챌린지 클리어가 불가능하다는 점은 염두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될 수 있으니 이점도 유의 바랍니다.

일단 그레이스 파트에서 시작합니다.
그레이스에서 병원 지하 파트에서 컨테이너에 매달린 시신들이 저 아래 웅덩이로 떨어지는 부분까지 진행합니다.
여기서 최소 15분간 시신이 아래 웅덩어로 떨어지는 것을 구경합니다.

15분이 지나고 물을 전부 배출한 다음 아래로 내려가면 잔여물 처리라고 분쇄기가 가동하기 시작합니다.
이때 일어나는 좀비를 죽이지 말고, 다리 등을 노려 무력화만 시켜서 분쇄기에 갈리게끔 합니다.

분쇄기 파트에서 빠져나온 이후, 밖에 나와 스위치를 내려 핏구덩이에서 피를 전부 배출시킵니다. 이것도 퍼즐에서 필수적인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지하에서 탈출한 다음, 엘리베이터 앞에 떨어져 있는 '더 걸'의 손목을 가져와 분석기에서 돌려봅니다.

서관에 있는 화장실로 가서, 변기 중 하나의 물을 8번 내립니다. 이건 필수적인 과정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제가 빼먹었더니 아래 인형이 생기지 않더군요..
그리고 여기까지 진행했다면 별개의 세이브를 해둡니다.

헬리콥터 열쇠를 얻은 이후, 탈출하는 과정에서 거대한 실험실이 폭발하여 물이 넘쳐흘러 도망가는 부분이 있는데, 이때 계단 앞에서 평소에는 보이지 않는 인형을 주울 수 있습니다. 바로 줍도록 합시다.
그리고 인형을 계속 소지한 채로 게임을 진행하여 엔딩을 보도록 합니다.

엔딩을 보고 난 후, 위에 저장한 파일을 불러오고 나서 아이템 상자를 체크하면 마리의 인형이 들어있습니다!
아이템 상자에서 꺼내서 소지합니다.

위의 마리 인형을 소지하고, 에밀리를 안고 있는 채로 2층 동관의 수석연구원의 사무실로 갑니다. 스토리 진행을 위해 이미 열어놓은 금고로 다가가 순서대로 코드를 눌러줍시다.
태양 태양 별 — 태양 달 별 — 태양 달 태양 — 달 별 달

총 12번의 버튼을 누르면 아이들 웃음소리와 함께 축하 메시지가 뜹니다.

참고로 마리의 인형과 에밀리가 없다면, 코드를 맞게 눌러도 아이들의 웃음소리는 들리지만 챌린지가 클리어되지 않습니다!
...공략대로 따라가기만 했는데도, 어이가 없는 방식이네요.

캡콤 미쳤나요? 이걸 어떻게 알아내??
저 태양 어쩌고 하는 코드는 어떻게 알아내냐고요?


.. 게임 곳곳에 이스터 에그처럼 숨어있는 단서들을 조합해 보면 저런 코드를 유추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저는 모르겠습니다. 그냥 그러려니 따라가기만 할게요...
여하튼 이렇게 바이오하자드 레퀴엠 모든 챌린지를 달성했습니다.
그럼에도 CP가 2만 점이 넘게 남네요.
애초에 마지막 퍼즐이 2만 점이었으니 애당초 클리어할 것을 전제로 만들지 않았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