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매일 | 2025년 4월 8일 |
제작사 | 컴펄션 게임즈(Compulsion Games Inc) |
한글화 여부 | O |
설치 용량 | 약 50GB |
We happy few를 제작했던 컴펄션 게임즈의 차기작인 사우스 오브 미드나이트입니다.
제작사가 엑스박스 스튜디오에 인수된 이후 첫 작품이지요.
발매와 동시에 게임패스에 등록되어 플레이해 보았습니다.

타이틀 화면입니다.

동화 구연을 해주는 듯한 오프닝 장면입니다.

집 밖으로 나간 이후 본격적인 게임플레이가 시작된 느낌입니다.
허리케인을 대비해 이웃을 도우러 나간 주인공.

그런데 보고 오니 우리 집이 무너진거에요....는 아니고 홍수 때문에 떠내려가는 우리 집.
주인공은 필사적으로 집안에 갇힌 엄마를 구하기 위해 달려갑니다.

도구를 얻은 이후 전투가 활성화됩니다.

스테이지 곳곳에 수집아이템이나 읽을 요소가 숨겨져 있습니다.

친절한 내비게이션 시스템이 있어서 길을 잃을 가능성은 없어 보입니다.

벌레 유충을 뽑는 몬스터도 등장.


주인공이 가진 능력으로 물건을 고체화시킬 수 있습니다.

이단점프라면 이런 게임에서 반 필수적이지요.

데모 영상에서 게이머들의 눈도장을 찍은 메기 아저씨도 등장하네요.

수집 아이템 모으기도 나름 콘텐츠입니다.


제작사의 깨알 같은 자기 PR

인형 조종 등, 스토리가 갈수록 주인공의 능력범위가 넓어집니다.
일단 잠깐의 소감을 말해보자면..
독특한 남부식 환경을 구현한 그래픽은 마음에 들고,
시종일관 잔잔하게 들려오는 음악과
보컬의 노랫소리도 듣기 좋지만
전투는 좀 별로입니다.
이런 걸 처음 만들어보는 제작사라 혹시나 했는데 걱정대로네요.
타격감도 부족하고,
패링 대용인 회피도 그다지 손 맛이 좋은 편이 아니고,
적이 던지는 구체를 되돌리는 능력이 있는데,
그 구체 속도가 너무 빨라 능력이 큰 의미가 없는 등, 뭔가 다듬을 필요가 있는 전투 시스템입니다.
전투용 스킬도 여러 개 있긴 하지만 대부분 빛 좋은 개살구 격으로 보이네요.
뭐 아예 전투를 스킵하거나, 보스를 스킵하는 옵션이 있는 거 보면 제작사 측도 이쪽에 큰 미련을 두지 않는 듯하네요.
그러면서 노히트 보스 잡기 도전과제 같은 건 왜 넣어놨냐
그래도 스토리가 궁금하고
설정이 나름 흥미를 돋워 계속 플레이는 해볼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