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MEPASS/게임패스 찍먹

inKONBINI : One Store, Many Stories - 90년대 일본 편의점에서 알바하기

잡게왕 2026. 5. 2. 04:09

표지

발매일 2026년 4월 30일
제작사 Nagai Industries
한글화 여부 X

 

인콘비니는 26년 4월 스팀과 엑스박스 등으로 출시된 게임으로,

일본의 인디게임 제작사인 Nagai Industries의 처음이자 유일한 작품으로 보인다.

 

엑스박스 버전은 4월 2차 게임패스로 추가되었으며,

국내 유저에게는 유감스럽게도 한글은 존재하지 않는다.

 

게임플레이
게임플레이2
게임플레이3

 

90년대, 이모가 운영하는 편의점에서 야간 아르바이트를 시작하게 된 주인공.

이후 편의점을 방문하는 손님들과 인연을 쌓으며 점차 스토리가 진행하는 식이다.

 

.. 사실 편의점에서 일하는 게임이라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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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게임을 기대했는데, 예상과는 전혀 달랐다.

 

 

게임플레이

 

창고에 있는 물건을 비어있는 선반에 채우는 업무는 있으나, 스토리에 필수적으로 보이진 않는다

심지어 재고가 없다고 주인공이 물건을 발주하거나 그럴 수도 없다. 

그저 사무실 게시판에 적힌 지시사항만 지켜나가면 게임 진행이 무리 없이 되는 것 같다. 사실 그 마저 꼭 해야 되는지도 의문이다.

 

게임플레이5

 

왜냐하면 이 게임에서 중요한 것은 편의점 운영이 아니기 때문이다.

 

하루에 많아야 2,3명 오는 야간 근무에서 찾아오는 손님들의 요구사항을 듣고,

적합한 상품을 내주며 대화를 틀어가며 그들을 알아가는 것,

이것이 이 게임의 진정한 목표이자 지향점으로 보인다.

 

 


 

메타크리틱에서 리뷰 개수는 많지 않으나 80점대를 유지하고 있으며,

스팀 유저 평가도 나쁘지 않다.

대부분이 'cozy'하다던가 'heartfel'하다는 느낌의 평가를 내고 있다. 일상 속에서 보이는 편안함과 친절함에서 드러나는 따듯함 등 캐릭터 간의 대화와 상호작용이 이 게임에서 아주 큰 역할을 하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그리고 문제는 거기서 시작된다.

 

상술했듯이 이 게임은 '한글'이 없다.

영어를 언어로 설정할 경우 그리 어려운 수준은 아니지만,

어찌되었든 번역이 안 되었으니 불편하고 흐름이 끊긴다.

스토리가 가장 중요한 게임에서 게이머들이 스토리를 읽지 못하는 상황인 것이다. 이러쿵저러쿵 게임의 좋은 점을 늘어놓아봤자 한국 게이머들에게는 크게 와닿지 않는 그림의 떡에 불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