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매일 | 2024년 9월 6일 |
제작사 | CAPCOM |
한글화 여부 | O |
설치 용량 | 7.9GB |
발매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따끈한 신작입니다.
역전재판 시리즈 1~6에 이어 역전검사도 리마스터되어서 현세대로 나오게 되었네요.
이걸로 역전 시리즈 대부분을 예전 기종(3DS라던가) 없이도 할 수 있게 된 셈이네요.
역전재판 시리즈처럼 본래 두 개로 나왔던 역전검사 2개의 타이틀을 하나로 묶어 내주었습니다.
게임의 타이틀 화면입니다.
배경 이미지는 플레이어가 마지막으로 플레이어 한 에피소드의 배경으로 맞춰지는 듯 보입니다.
앞의 화면에서 '타이틀'을 선택하면 역전검사 1과 2를 선택하는 또 다른 타이틀 화면이 등장합니다.
타이틀의 각 에피소드를 선택해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각 에피소드의 선택 화면입니다.
제가 클리어해서 저 이미지는 미츠루기가 나와있는데, 미 클리어시는 실루엣만 등장합니다.
그렇다고 합니다.
조사 화면이 1인칭이었던 역전재판 시리즈와 달리 역전검사는 3인칭으로 캐릭터를 직접 컨트롤하여 움직일 수 있습니다.
또한 이번 리마스터에서 이 캐릭터 그래픽을 업그레이드한 것으로 보입니다.
역전검사의 또 다른 특징 '로직'입니다. 단서를 조합해서 새로운 단서를 유추해 내는 기능입니다.
이외에도 2편에서 로직 체스라던가, 역전재판 본 시리즈와 차별점을 두려고 한 점이 보입니다.
조사를 시작하면 이렇게 캐릭터를 조종하며 여기저기 상호작용을 할 수가 있습니다.
최대한 스포일러를 피하기 위해 스크린 샷은 여기까지만 올리겠습니다.
역전검사 1까지만 클리어해 본 바로는,
역시 역재 시리즈는 재미있다는 점을 다시 상기할 수 있었네요.
이외인 것은 제목이 역전'검사'인데 법정 파트는 전혀 없었다는 점,
적이 변호사가 아니라 같은 검사인 점이 훨씬 많았다는 점 등등인데요
아무래도 검사는 피고를 유죄로 몰아야 하는 역이다 보니 본 시리즈와 괴리감이 심해질 것을 우려해,
법정 파트보다는 조사파트에 중점을 둬서 유죄를 줄 죄인을 먼저 선택하는 수사 쪽으로 게임을 맞춘 것으로 보입니다.
근데 이러면 역전형사가 더 제목에 맞지 않나?
어쨌든 위와 같은 점에도 불구하고 1편의 소감은 만족스러웠습니다.
난이도도 별로 높지 않고 아아주 억지스러운 전개도 기억나질 않네요.
등장하는 캐릭터도 역전 시리즈답게 골 때리고 매력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