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BOX 게임이야기

퍼스트 디센던트 - 밸비를 얻고 수영복도 입히기

잡게왕 2024. 8. 7. 23:50

최근 퍼스트 디센던트를 한번 파 보고 있습니다.

 

본래 스토리나 파는 싱글파 인지라 멀티플레이 게임은 거의 안 하는 주의인데,

 

이건 몇번 하다 보니 계속 도전해 보게 되네요.

 

 

 

다만 너무 딥하게 들어가진 말고, 캐릭터라도 많이 모으자는 간단한 목표를 노렸습니다.

 

사실 캐릭터 모으기는 현질이라는 매우 쉽고 빠른 수단이 있지만

 

오기가 생겨 캐릭터 제조를 직접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 사실 게임 자체가 무료겠다, 캐릭터 하나 정도는 구입해 볼까 마음먹고 있었는데요,

 

 

특히 얼티밋 버니라던가 얼티밋 버니던가

 

 

.. 우연찮게 얼티밋 버니 제조재료 중 하나를 3% 확률(!!)을 뚫고 얻는 바람에 지름신의 소환을 잠시 중단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재료 중 하나일 뿐이고, 캐릭터를 제조하려면 나머지 3개의 엄청나게 레어한 재료가 필요합니다만...

 

 

 

각설하고, 방향을 좀 더 돌려 섣불리 캐릭터를 구입하기보다 일단 파밍에 도전이라도 해보자는 생각을 하게 된 거죠.

 

그리고 결과는...

 

 

 

.. 매우 고통스러웠습니다.

 

 

일단 처음으로 제가 도전한 캐릭터는 밸비입니다.

 

 

 

제조 필수 재료가 20,30% 면서 참 징그럽게도 안 나오더군요.

 

넥슨의 무시무시한 악명을 안 좋은 쪽으로 재확인하는 순간이었습니다...-_-

 

 

대충 필수 재료 4개를 모으면 캐릭터 제조 작업에 들어가는데,

 

캐릭터의 필수 재료를 제조해야 하고, 그 필수 재료로 캐릭터를 제조해야 하는 두 단계 과정을 거칩니다.

 

그리고 이 제조 시간이 실시간으로 20시간 이상은 소요됩니다.

 

 

위 이미지에서 보시다시피 샤렌이라는 새 캐릭터를 제조 중입니다.

 

시간이 좀 지나서인데, 처음 제조에 들어가면 15시간 이상이 걸린다고 적혀있습니다.

 

아래 보시다시피 가속 가능이라고 시간을 줄이는 기능이 있긴 한데, 현질 자원인 칼리버를 소모해야 합니다.

 

 

 

.. 아무튼 재료 모으는데 시간을 너무 쓰다 보니 잡소리가 길어졌는데,

 

밸비를 결국 얻었습니다.

 

그리고 밸비를 뽑은 김에 수영복 스킨을 질렀습니다.(?????)

 

 

 

 

... 사실 KT 50% 할인 때 2만 원을 무조건 질러야 하는 조건을 채우기 위해 퍼디 현질용 자원을 조금 구입해 뒀습니다.  모든 것이 얼티밋 바니를 위해...!!

 

그렇게 얻은 자원을 캐릭터 뽑기엔 아까워 스킨을 구입하는데 쓰인 것이죠.

 

 

제가 지른 것이 바로 이것입니다.

 

수영복 말고 머리 디자인도 줘서 저 갑갑한 헬멧을 집어던질 수 있습니다.

 

 
 

 

 

 

수영복을 입힌 이후로는 로비에서도 반겨주는 모습도 물론 달라집니다.

 

 

남사스럽게 저렇게 돌아다니는 모습을 찍어... 는 봤습니다만

 

포토모드가 없는 데다 제가 디자인 센스가 없는 탓인지 영 예쁘게 찍힌 게 없네요.

 

무엇보다 포토모드가 없는 게 큽니다. 아무튼 그럼.

 

 

 

 

구입한 스킨을 취향대로 색을 바꿔 줄 수 있습니다.

다만 없는 염색약은 또 현질을 해줘야 한다는 거... 쓰읍.

성과를 통해 주는 것도 몇 개는 있습니다만...

 

 

6개의 부위로 나눠서 각각 염색이 가능합니다.

 

 

아쉽게도 수영복 상하 따로 염색을 하는 것은 불가능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