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2017년 2월 루리웹에서 작성한 소감글입니다 신 하야리가미? 게임 제목을 처음 들은 게 사실 작년이었나, 그리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즉 이 시리즈 자체를 알게 된 것이 얼마 안 되었지요. 그래서 구 시리즈라던가 바로 전작이라던가에 대해선 전혀 아는 바가 없었습니다. 상당히 인상깊었던 전작의 대표 이미지입니다. 이걸 보고 여자가 눈을 잃었다? 피가 튀고 살이 잘리는 복수극이다? 등등의 망상을 이어오다가 PS4로 나온 후속작 에서야 시리즈를 직접 접하게 되었네요. 이 게임은? 텍스트 어드벤쳐? 비주얼 노벨? 뭐라고 표현하든 간에 이 게임은 역동적으로 패드 버튼을 두드릴 필요 없는, 손맛이라곤 존재하기 힘든 장르입니다. 시나리오를 읽고 거기에 재미를 느끼는 게이머들을 위한 작품이죠..